당신의 비합리적 뇌의 비밀, 전망이론(Prospect Theory) 파헤치기
당신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요? 잠시 간단한 테스트부터 해보죠
혹시 손실이 난 주식을 ‘언젠가는 오르겠지’ 기도하며 팔지 못한 적 있으신가요? 당첨 확률이 천문학적인 걸 알면서도 로또 한 장에 희망을 걸어본 적은요? 길에서 2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쁨보다, 2만 원짜리 주차 딱지를 끊었을 때의 속상함이 훨씬 더 뼈아프게 느껴지진 않았나요?
만약 이 질문들 중 하나라도 고개를 끄덕였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수십 년간 경제학을 지배해 온 거대한 가정을 뒤흔들었습니다.
전통 경제학의 세계에는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라는 완벽한 주인공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컴퓨터처럼 완벽하게 합리적이고,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계산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는 존재로 그려졌죠. 이 모델은 깔끔하고 우아했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실제 세상에서 관찰되는 우리 인간의 행동은 이 이상적인 모델에서 체계적으로 벗어나는 패턴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종종 감정, 인지적 편향, 그리고 문제가 어떤 틀로 제시되는지에 따라 180도 달라지곤 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잘 짜인 프로그램에서 계속 발생하는 ‘버그’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행동경제학의 문을 연 두 영웅,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과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의 천재적인 통찰은 이 ‘버그’들이 사실은 버그가 아니라, 인간 정신이라는 운영체제의 고유한 ‘기능(features)‘이라는 것을 깨달은 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규범적 질문 대신, ‘실제로 어떻게 선택하는가‘라는 기술적(descriptive) 질문에 답하고자 했습니다.
이 개념적 전환은 경제학의 혁명이었습니다. 전통 경제학이 ‘오류’나 ‘잡음’으로 치부했던 인간 행동의 비일관성을,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인간 심리의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재해석했습니다. 그들은 이 예측 가능한 ‘비합리성’이야말로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보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1979년, 기념비적인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을 발표했습니다.
차원 | 기대효용이론 (구시대 경제학) | 전망이론 (행동경제학) |
---|---|---|
핵심 가정 | 합리적 행위자 (컴퓨터 같은 인간) | 심리 기반 행위자 (마음이 있는 인간) |
이론의 성격 | 규범적 (어떻게 해야 하는가) | 기술적 (실제로 어떻게 하는가) |
평가 기준 | 최종 자산의 절대적 가치 | 기준점 대비 이득과 손실 |
확률 처리 | 객관적 확률을 그대로 사용 | 주관적 결정가중치로 왜곡해서 사용 |
제1장: ‘운명의 그래프’ - 당신 지갑의 진짜 감정을 그리다
전망이론의 여정은 우리가 선택지를 평가하기 전,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편집(editing)’ 단계에서 시작됩니다. 복잡한 문제를 그대로 마주하기엔 우리의 뇌가 너무 바쁘고 게으르기 때문에, 일단 문제를 단순하게 정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정신적 대청소가 끝나면, 비로소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평가의 중심에는 ‘운명의 그래프‘라 불리는 가치함수가 있습니다.
핵심 원리 1: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준거점 의존성)
가치함수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원리는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 통장에 총 5,050만 원이 있다’처럼 절대적인 액수로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대신 ‘월급날이라 50만 원이 들어왔네!‘처럼 특정 **기준점(reference point)**으로부터의 변화, 즉 ‘이득‘과 ‘손실‘로 세상을 경험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100만 원의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만약 회사가 150만 원을 준다면 당신은 50만 원의 ‘이득’에 환호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50만 원만 준다면, 비록 돈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5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처럼 속상해할 겁니다. 이처럼 가치를 느끼는 출발점, 즉 준거점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똑같은 결과도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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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원리 2: 운명의 S-커브
이러한 심리적 가치를 그래프로 그린 것이 바로 독특한 S자 형태의 가치함수, 즉 ‘운명의 그래프‘입니다. 이 그래프는 우리 지갑의 감정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 특징 A: 첫 조각 피자가 가장 맛있다 (민감도 체감성)
그래프를 보면 이득과 손실 양쪽 모두에서 곡선이 점점 완만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0원에서 1만 원을 얻었을 때의 기쁨이 100만 원에서 101만 원을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훨씬 크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손실도 마찬가지죠. 이 ‘민감도 체감성’ 때문에 우리는 이득 앞에서는 위험을 피하고, 반면 손실 앞에서는 위험을 추구하게 됩니다.
- 특징 B: 손실의 깊은 아픔 (손실 회피성)
전망이론의 가장 강력한 발견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프의 원점을 기준으로, 손실 영역의 기울기가 이득 영역보다 훨씬 가파릅니다. 수많은 실험 결과, 사람들은 10만 원을 잃었을 때의 고통을 10만 원을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심리적으로 약 1.5배에서 2.5배 더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왜 그토록 현상 유지(status quo)를 선호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며, 손실을 피하기 위해 기꺼이 대가를 치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입니다.
사실 이 ‘운명의 그래프’는 경제학자들이 돈을 설명하기 위해 급조한 개념이 아닙니다. 이는 인간의 모든 지각 활동을 지배하는 아주 오래되고 근본적인 심리학 법칙을 경제적 선택에 적용한 것입니다. 즉, 우리의 뇌는 돈을 계산할 때, 빛과 온도를 감지하는 것과 동일한 고대의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것이 전망이론이 설명하는 편향들이 그토록 강력하고 떨쳐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제2장: 확률이라는 이름의 요술 거울 - 우리는 가능성을 어떻게 왜곡하는가
우리가 돈의 가치를 액면 그대로 느끼지 않는 것처럼, 확률 역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전통 경제학은 50%의 확률을 100% 확률의 정확히 절반 가치로 취급한다고 가정했지만,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이것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객관적 확률 대신, 심리적으로 변형된 ‘결정 가중치(decision weights)‘를 사용합니다.
이 왜곡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확률가중함수‘이며, 마치 ‘요술 거울’처럼 현실을 비춥니다. 이 함수는 역 S자 커브 형태를 띠며, 확률의 양 극단에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심하게 왜곡되는지를 보여줍니다.
- 효과 1: 로또의 심리학 (낮은 확률의 과대평가)
우리는 거의 0에 가까운 낮은 확률을 실제보다 훨씬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률이 0%에서 1%로 점프하는 것은 50%에서 51%로 변하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더 큰 충격을 줍니다. 이를 ‘가능성 효과(possibility effect)‘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첨 확률이 0.00001%에 불과한 로또를 사면서 ‘혹시 알아?‘라는 기대를 품는 이유입니다.
- 효과 2: “거의"로는 충분하지 않아 (높은 확률의 과소평가)
반대로, 우리는 100%에 가까운 높은 확률은 실제보다 약간 낮게 평가합니다. 99%에서 100%로의 변화는 단순한 1%의 차이가 아니라, ‘불확실성’에서 ‘완전한 확실성’으로 넘어가는 질적인 도약으로 느껴집니다. 이를 ‘확실성 효과(certainty effect)‘라고 합니다. 99%의 생존율도 여전히 불안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그 1%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려 합니다.
결국 전망이론의 진정한 힘은 이 두 가지 심리적 왜곡을 결합하는 데서 나옵니다. 첫째, 가치함수는 결과(이득/손실)에 대한 우리의 ‘감정‘을 설명합니다. 둘째, 확률가중함수는 그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설명합니다. 이 두 가지를 함께 보아야만 비로소 인간 행동의 비밀이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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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인간 행동 예측을 위한 궁극의 치트키 - 4중 패턴
자, 이제 앞서 살펴본 두 가지 강력한 도구—S자 모양의 가치함수(감정)와 역 S자 모양의 확률가중함수(인식)—를 합쳐봅시다. 그러면 인간의 위험에 대한 태도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예측하는 궁극의 ‘치트키’, 바로 **4중 패턴(fourfold pattern)**이 탄생합니다.
높은 확률 | 낮은 확률 | |
---|---|---|
이득 | 위험 회피 (예: 소송에서 확실한 합의금 수락) | 위험 추구 (예: 로또 구매) |
손실 | 위험 추구 (예: 손실 만회를 위한 추가 도박) | 위험 회피 (예: 보험 가입) |
이 표가 바로 전망이론의 정수입니다. 각 칸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높은 확률의 이득: 95% 확률로 1,000만 원을 얻는 상황. 우리는 ‘혹시나 5%의 확률로 아무것도 못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실망감을 두려워합니다(확실성 효과). 그래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확실한 940만 원’을 받고 끝내려는 위험 회피 성향을 보입니다.
- 낮은 확률의 이득: 1% 확률로 1,000만 원을 얻는 상황. 우리는 1%라는 희박한 가능성을 실제보다 더 크게 느끼며(가능성 효과) 희망에 부풉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위험 추구 성향을 보이며 로또를 사는 이유입니다.
- 높은 확률의 손실: 95% 확률로 1,000만 원을 잃는 상황. 우리는 손실 영역에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그래도 5%의 희망은 있잖아?‘라는 생각이 더해져(확실성 효과) 위험 추구 성향을 보입니다. 투자 실패 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위험한 곳에 ‘물타기’를 하는 ‘절박한 도박’의 심리입니다.
- 낮은 확률의 손실: 1% 확률로 1,000만 원을 잃는 상황. 우리는 1%라는 작은 가능성을 마치 금방이라도 닥칠 재앙처럼 크게 느끼고(가능성 효과), 손실에 대한 극도의 고통(손실 회피) 때문에 기꺼이 확실한 비용(보험료)을 내고 위험을 제거하려는 위험 회피 성향을 보입니다.
이 4중 패턴은 왜 한 사람이 어떨 때는 로또를 사면서 위험을 사랑하다가, 다른 때는 보험에 들면서 위험을 극도로 회피하는지, 이 모순되어 보이는 행동을 하나의 일관된 틀로 명쾌하게 설명해 줍니다.
제4장: 이론에서 현실로 - 경제학을 뒤흔든 기상천외한 실험들
이론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증거가 없다면 공허한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전망이론의 진정한 힘은 현실 세계의 행동을 예측하고 설명하는 수많은 실험에서 입증되었습니다.
아시아 질병 문제: 단어 하나가 600명의 목숨을 좌우하다
전망이론의 프레이밍 효과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실험은 ‘아시아 질병 문제‘입니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득의 틀로 제시하면 위험 회피 성향을 보이고, 손실의 틀로 제시하면 위험 추구 성향을 보인다는 사실을 증명했죠. 바뀐 것은 오직 ‘구한다(saves)‘와 ‘죽는다(dies)‘라는 단어뿐이었지만, 사람들의 선택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이는 선택이 객관적 현실이 아니라 주관적 ‘프레임’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충격적인 증거였습니다.
이상하게 비싼 머그컵의 비밀 (보유 효과)
손실 회피는 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카너먼, 크네치, 세일러가 수행한 유명한 ‘머그컵 실험’이 이를 증명합니다. 실험 결과, 자신이 소유한 머그컵을 파려는 가격(7달러)이 같은 컵을 사려는 사람의 가격(3달러)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유 효과(Endowment Effect)‘이며, 손실 회피가 소유 그 자체만으로도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구매자에게 컵은 ‘이득’의 대상이지만, 소유자에게 컵을 파는 행위는 ‘손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의 반복되는 실수 (처분 효과)
현실 금융 시장은 전망이론의 거대한 실험실입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이익이 난 주식은 너무 빨리 팔아버리고(이득 실현), 손실이 난 주식은 너무 오래 붙들고 있는(손실 확정 회피) 강력한 경향이 나타나는데, 이를 ‘처분 효과(Disposition Effect)‘라고 합니다. 이는 4중 패턴의 예측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제5장: 야생의 전망이론 - 마트부터 투표소까지, 우리 삶을 지배하는 힘
전망이론은 학자들의 책상 위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 삶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어 마케팅, 공공정책, 소비자 행동을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마케팅과 영업의 세계: ‘
오늘만 이 가격!’, ‘재고 3개 남음!’ 같은 문구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좋은 기회를 ‘잃어버린다’는 손실 프레임을 만듭니다. 또한, ‘한 달 무료 체험’ 전략은 사용자에게 서비스에 대한 ‘보유 효과’를 심어주는 천재적인 방법입니다. - 공공정책과 ‘넛지(Nudge)’: 정부는 사람들의 선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전망이론을 활용합니다. 장기 기증 동의 방식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증에 동의하는 방식(Opt-out)‘으로 바꾸자 기증률이 극적으로 치솟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제6장: 작은 글씨를 읽어볼 시간 - 이론의 한계와 업그레이드에 대한 솔직한 고백
어떤 위대한 이론도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전망이론 역시 비판과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이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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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의 부재: 전망이론은 본질적으로 인지 모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한 뒤에 느끼는 **후회(regret)**나 기대에 못 미쳤을 때의 실망(disappointment) 같은 강력한 감정들을 명시적으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 준거점의 모호함: 준거점은 이론의 심장이지만, 특정 상황에서 한 개인이 어떤 기준을 자신의 준거점으로 삼을지 미리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점들은 이론의 실패가 아니라, 과학이 건강하게 진화하는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카너먼과 트버스키는 비판에 귀를 기울였고, 1979년 초기 모델의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992년, 업그레이드 버전인 **누적전망이론(Cumulative Prospect Theory, CPT)**을 발표했습니다. CPT는 수학적인 정교화 덕분에 훨씬 더 견고하고 일반적인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오늘날 경제학에서 ‘전망이론’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 CPT를 의미합니다.
결론: 당신은 예측 가능하게 비합리적이다,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슈퍼파워다
전망이론의 가장 위대한 유산은 완벽하게 합리적인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신화를 깨고, 그 자리에 심리적으로 현실적인 인간을 올려놓았다는 점입니다. 이 보고서에서 살펴본 것처럼, 준거점 의존성, 손실 회피, 확률 왜곡이라는 핵심 개념들은 전통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었던 광범위한 인간 행동을 일관되게 설명하는 강력한 렌즈를 제공합니다.
‘운명의 그래프’라는 표현은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그 S자 곡선은 위험과 이득, 손실에 대한 우리의 뿌리 깊은 심리적 반응을 담아낸 지도와 같습니다. 그 지도는 인간의 경제적 선택이 펼쳐지는, 예측 가능하지만 늘 합리적이지는 않은 심리의 지형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전망이론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인간이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의 ‘비합리성’이 제멋대로가 아니라, 놀라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른다는 사실입니다. 준거점의 끌어당김, 손실의 아픔, 확실성의 유혹이라는 우리 마음속 숨겨진 각본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기벽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과 사회, 그리고 우리 삶을 형성하는 선택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새로운 눈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의 지도이며, 지형을 아는 것은 그곳을 더 현명하게 항해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출처
(행동경제학 3학년) (1) 전망이론(prospect theory) 및 확률가중함수(probability)에 대하여 설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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